오늘의 시

벼랑에 핀 꽃

월정月靜 강대실 2024. 5. 24. 18:46
(사진: 인터넷 이미지)

 

벼랑에 핀 꽃/월정 강대실
 
 
쪽빛
한 입에 머금고
 
 
벼랑 끝
움츠려 살다
 
 
시린 가슴
설움에 젖어
 
 
가없는 바다,
세상사 얽다.
 
(1-46. 제1시집 잎새에게 꽃자리 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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