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 들의 감나무
월정 강 대 실
서넛 잎 겨우 매달린 찢긴 잎새
하늘 바라보며
파들파들 몸부림치고
홍시 하나
터질 듯한 가슴 부둥켜안고
매부리 눈 흘기면
낯 뜨거워 돌아서는 내게
말라빠진 가시랭이가
바짓가랑이 붙든다.
(남겨진 것들의 쓸쓸한 자존을 바라보며, 버티고 선 존재들의
외로움과 생의 끈기를 헤아려 봅니다.)
(1-72. 잎새에게 꽃자리 내주고)

빈 들의 감나무
월정 강 대 실
서넛 잎 겨우 매달린 찢긴 잎새
하늘 바라보며
파들파들 몸부림치고
홍시 하나
터질 듯한 가슴 부둥켜안고
매부리 눈 흘기면
낯 뜨거워 돌아서는 내게
말라빠진 가시랭이가
바짓가랑이 붙든다.
(남겨진 것들의 쓸쓸한 자존을 바라보며, 버티고 선 존재들의
외로움과 생의 끈기를 헤아려 봅니다.)
(1-72. 잎새에게 꽃자리 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