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쑥잎/ 월정 강대실
강변에 누운 쑥대에서도어머니 무덤가 쑥잎에서도그윽한 쑥 냄새 나요.기다리다 기다리다밥이 되었던 쑥이여끝끝내 그리움 부르는못 잊을 쑥잎이여보면은 왠지 서글퍼져요가슴에 스미는 어머니 살내음자꾸만 자꾸만 눈물이 나요
제2시집/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