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사진: 인터넷 이미지)
가을 나그네/ 월정 강대실 어이 보여드려야 합니까 이 깊은 속내를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이 영롱한 속울음을
돌아서라, 돌아서라 하얗게 손 흔들어대
스산한 가슴 한 자락 여울목에 내려놓고
처연한 바람 됩니다 가을 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