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나를 위로하다

월정月靜 강대실 2024. 5. 22. 21:28

(사진: 인터넷 이미지)

 

나를 위로하다/ 월정 강대실 

 

 

오늘도 많이 늦으셨네요!

다른 일 없었지요

저녁은요

 

힘 많이 드시지요날로

옷 갈아입어요

그리고 씻고 와요

 

어깨 좀 주물러 드릴까요!

아니차 먼저 한 잔 하게요

 

인삼차가 좋아요

매실차를 드실래요

 

아무래도피곤하실 테니

꿀차가 낫겠지요

 

꽃 잔에 차 한 잔 챙겨 마시며

내가 나를 위로한다.

 

초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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