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간림諫林이다 | 시론, 시창작 강의 2006/04/23 12:18 시는 간림諫林이다 | 시론, 시창작 강의 2006/04/23 12:18 http://blog.naver.com/june7590/120023983854 시는 간림(諫林)이다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준 교훈적인 글에서, “나의 성품은 시율(詩律)을 좋아하지 않았다(余性不喜詩律)”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은 뒤 문집으로 간행된 시만 해도 2.. 문학 산책 2006.09.30
시, 어떻게 쓸까 시, 어떻게 쓸까 ( 누가 쓰셨는지 지금 작자를 모르겠네요. ) 1. 글쓰기는 말걸기이다(듣기가 읽기인 것처럼) 누구에겐가 말을 건다는 것은 첫 마디를 던진다는 것이다. 처음 몇 마디가 뒤엉켜 버리면 끝장이다. 내 후배 가운데 하나는 다음과 같이 말을 꺼내는 친구가 있다. ■저어, 있잖아요, 제가, 며.. 문학 산책 2006.09.27
시 읽는 사회 詩 읽는 사회 | 시론, 시창작 강의 2006/06/29 23:02 http://blog.naver.com/june7590/120026056879 詩 읽는 사회 - 송복(연세대 명예교수) 오늘날 우리 사회는 왜 이렇게 메마를까. 왜 사람들은 유머가 없고 얼굴엔 웃음이 없을까. 왜 모두 성낸 표정을 하고 불친절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시를 읽지 않기 때문이다. 시를 .. 문학 산책 2006.09.27
시의 구절 시의 구절 | 시론, 시창작 강의 2006/08/05 09:07 http://blog.naver.com/june7590/120027395094 시인의 산문 시의 구절 황도제 ‘너희가 생명을 걸지 않으면 결코 생명을 얻을 수 없다.’ 이 말은 실러의 「발렌슈타인의 기사의 노래」 시(詩)의 마지막 행이다. 비장미가 넘치는 시의 구절이다. 1927년 불확정성이론을 발.. 문학 산책 2006.09.27
시와 감동(임보 칼럼) 임보 칼럼 시와 감동 얼마 전 모 시지(詩誌)에 특집으로 발표된 젊은 시인들의 작품을 읽은 바 있다. 이들은 어느 시동인회가 지난 10년 동안에 걸쳐 매년 한 사람씩 선정한 수상자들이라고 한다. 그러니 수천 명의 젊은 시인들 가운데서 유능하다고 평가받은 신인들인 셈이다. 그런데 이들의 작품을 읽.. 문학 산책 2006.09.27
시는 삶의 양식 시는 삶의 양식 | 시론, 시창작 강의 2006/09/08 14:24 http://blog.naver.com/june7590/120028702234 시는 삶의 양식 이기철 인간은 생각의 순금을 얻기 위해 생애를 바친다 집중하고 천착하라 얻은 것 아무것도 없다 할지라도 생각하는 시간은 귀중하다 모래 위를 맨발로 걸어간 사람 소금바다를 헤매다 죽은 어부 볍씨.. 문학 산책 2006.09.27
매월당의 시론(임보 칼럼) 임보 칼럼 매월당의 시론 임 보(시인) 생육신 중의 한 사람인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 1435∼1493)은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세 살 때부터 시를 짓기 시작했고, 다섯 살에는 어전시(御前詩)로 세종을 놀라게 했다고 하니 그의 타고난 시재를 짐작할 만.. 문학 산책 2006.09.27
문둥이 시인 "한하운" 이승하 교수님 홈페이지에서 퍼온 글입니다. 이창열 기자님의 허락하에 옮김니다 문둥이 시인 '한하운' 천형을 넘어 파랑새가 되었네 이승하 아래의 글은 <경인일보> 이창열 기자가 쓴 기사문입니다. 2006년 08월 03일 (목) 이창열 trees@kyeongin.com <사진> ▲ 보육원 직원들과 함께한 모습(가운데 앉.. 문학 산책 2006.09.22
시란 가슴의 감동이란걸 거쳐야-미당 서정주님께 아래의 글은 이승하 교수님이 쓴 글입니다 시란 반드시 가슴의 감동이란 걸 거쳐야만 하네 미당 서정주 선생님께 이승하 선생님이 가신 지도 어언 5년 반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선생님의 파안대소―활짝 웃으시는 표정이 얼른 떠오르고, 커다란 웃음소리가 귓가에 금방이라도 들려올 듯 쟁쟁합니다. .. 문학 산책 200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