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평下馬評[발음 : 하ː마평]
명사
관직의 인사이동이나 관직에 임명될 후보자에 관하여 세상에 떠도는 풍설(風說). 예전에, 관리들을 태워 가지고 온 마부들이 상전들이 말에서 내려 관아에 들어가 일을 보는 사이에 상전들에 대하여 서로 평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맞춤법/표기법
- '하마평'의 순화어 '물망'우리말 바로 쓰기
- 국어 순화 자료에 따르면, ‘하마평(下馬評)’의 순화어는 ‘물망’이며, 될 수 있으면 순화어를 쓰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한자사전 추가정보
- 유래
- 하마평(下馬評)이란 말의 유래는, 옛날 가마 또는 말은 상류층 사람들이 이용하던 대표적 교통 수단이었는데, 교통 표지는 그때도 있었다. 그 중의 하나가 하마비(下馬碑)이다. 하마비에는 '모두 말에서 내리시오.(大小人員皆下馬;대소인원개하마)'라고 적혀 있었다. 가마나 말에서 내린 주인이 볼일을 보러 가고 없는 동안 가마꾼이나 마부는 무료하기 짝이 없었다. 그래서 주인을 기다리는 동안 그들끼리 잡담을 나누게 되었고 별의별 애기가 다 나왔다. 그들의 주인은 고급 관리(官吏)가 대부분 인지라 이야기의 중심도 자연히 출세 진급 따위의 '자리'에 관계(關係)된 것이 많았다.
제공 : 오픈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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