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학91호/ 산을 바라봅니다. 화무십일홍 *게재 문예지 광주문학 2019년 6월 27일 발행 2019 여름/통권 91호 시 60쪽~62쪽 산을 바라봅니다 왠지, 산이 그리운 날 있습니다 버릇처럼 마음이 숙어져 먼 산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욕망의 구렁에서 허우적이다 한없이 내가 부끄러울 때는 산을 바라봅니다 지족을 아는 산이 좋아 오뇌의 동.. 발표시(시화.문예지) 2019.07.04
광주매일신문/ 버려진 동전 한 닢 홈 >> 특집 > 광주문인협회 문학마당 [문학마당] 버려진 동전 한 닢 강대실 시 입력날짜 : 2019. 03.25. 19:22 무심결에 밟힌 보도 위 동전 한 닢 그냥 버려두고 먼 그림자 밟고 갈수록 더 마음에 걸려 뒤돌아 가 주워 들고 후후 불어 주머니 속 매만진다 잠결에, 당신은 누구예요? 가슴이 .. 발표시(시화.문예지) 2019.05.23
담양문학 17호/ 병아리눈물꽃, 뜬소문 *게재 문예지 담양문학 2018년 12월 22일 발행 2018년 제17호 시 46쪽~47쪽 병아리눈물꽃 언젠가, 병아리눈물꽃이랑 얼굴 맞대보았나요 머리 수그리고 앉아 뚝뚝 눈물 흘려본 적 있나요 행여나 눈에 띌세라 숨소리라도 새어 나갈세라 바람도 눈길 보내지 않는 맨땅 끝자리에 눈에 넣어도 아프.. 발표시(시화.문예지) 2019.05.23
광주매일 문학마당/버려진 동전 한 닢 *게재 일간지 광주매일신문 제7412ㅎㅗ 발행일 2019년 3월 26일 화요일 편집면 : 15면 광주문인협회 문학마당 버려진 동전 한 닢 강 대 실 무심결에 밟힌 보도 위 동전 한 닢 그냥 버려두고 먼 그림자 밟고 갈수록 더 마음에 걸려 뒤돌아 가 주워 들고 후후 불어 주머니 속 매만진다 잠결에, 당.. 발표시(시화.문예지) 2019.04.01
유스궤어광주 버스터미날/사랑을 위하여 *게재 장소 유스궤어광주버스터미날 (광주 서구 무진대로 904 구(지번) 주소서구 광천동 49-1 (지번)) 주관: (사)광주문인협회 사랑을 위하여 낙엽이 뒹군다 한 생 아름답게 살더니 어느새 스르르 스러진 나뭇잎 하이얀 얼굴 지르밟고 걷는다 바사삭! 바람으로 다시 만나자 새로운 결별의 외.. 발표시(시화.문예지) 2019.04.01
별난 상념/로드킬(시학과 시 창간호) *게재 문예지 시학과 시 2019. 봄호. 창간호 발행일 2019년 3월 10일 편집 발행인 이근모 작품세상/시 85, 86쪽 별난 상념/ 강대실 땅 속 중생들 밥 되겠다고 시간에 야금야금 무너지는 나무토막 하산길 질질 끌어와서일까 경칩을 망각한 개구리 한 마리 번뜩이는 삽날이 겁나 얼떨떨해하는데 .. 발표시(시화.문예지) 2019.03.06
가벼운 삶/받침목(광주문협 시분과 대표시선집) *게재 문예지 광주문인협회 시분과 대표시선집 발행일 2019년 2월 20일 발행인 광주문협 시분과 위원회 시 36, 37쪽 가벼운 삶 종심강 새털구름같이 한가하다 보니 주머니가 흥부 살림처럼 가벼워지네 미안쩍고도 그저 감사한 것은 큰 딸 연금이가 매달 꼬박꼬박 통장에 감쪽같이 들여놓는 .. 발표시(시화.문예지) 2019.03.06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양림휴먼시아1차)/국수 *게재 장소 광주 남구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남구 양림동 양림휴먼시아 1차/ 정류장번호 3080) 주관: 광주광역시 남구청.(사)광주문인협회 국수 고향 내려갈 때는 관방제 초입 죽물전 포장집 들러 국수 한 대접 하고 간다 처마 밑 틈서리 비집고 들어서 목로 한쪽에 자리 잡고 앉으면 국수 .. 발표시(시화.문예지) 2019.02.03
무등문학회 문예지/기름 엎지르고 깨 줍기 외 12편 *게재 문예지 무등문학 2018년 12월 5일 발행 2018년 제26호 시 18쪽~31쪽 기름 엎지르고 깨 줍기 손끝이 게을러지더니 맘먹은 일마다 허방을 치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내 낌새를 눈치 챈 이웃들 살다보면 빨리 잊어야 할 일도 있다고 후딱 마음 정리하라 이른다 그래야, 앞이 보인다고 기.. 발표시(시화.문예지) 2018.12.23
광주 지하철 구내 동영상/말바우 시장 *게재 장소 광주 지하철 구내 (소태역 평동역) *게재 문예지 광주 시인 협회 지하철 동영상 시집 2018년 10월30일 발행 시 1쪽 말바우 시장 왠지 마음 헛헛하고 일손 무거워지는 날은 저린 그리움 새떼같이 몰려와 말바우 저자 거리로 나선다 사는 일로 허덕여본 사람은 안다 남모른 눈물 흘.. 발표시(시화.문예지) 2018.12.17
서은문학 제4호(베매기솔/ 내가 좋아하는 여자) *게재 문예지 서은문학 2018년 12월15일발행 (2018년 제4호) 시 207~209쪽 베매기솔 한 이불 속 형제들 다 딴 솥 걸고 어머니 그만 노을 따라 가시자 막냇동생 외로이 삭망 지키던 고향집 몽매간에도 아른대는 부모님 뒷모습, 헛간 서까래 밑 시르죽한 널 만났지 용케 어머니 베 맬 때는 꼭 나와.. 발표시(시화.문예지) 2018.12.17
국제PEN광주 제16호(아내의 발) *게재 문예지 국제PEN광주 2018년 11월30일(2018년 16호) 시 102, 103쪽 아내의 발 길마 무거운 소, 며칠째 드러누워 꼼짝 못하는 머리끝까지 뒤집어쓴 이불자락 쏘-옥 나온 두 발 오롯, 가족들 바람의 고임돌 되어 세상의 질고 매운 것 심연에 묻고 한 生 바닥으로 살아온. 구부정한 발가락 거뭇거.. 발표시(시화.문예지) 2018.12.13
금당문학 창간호(대숲을 바라보며/ 한 친구 아버지) *게재 문예지 금당문학 2005년 9월 30일 창간 2018년 11월 7일 통권제 13호 발행 시 10, 11쪽 대숲을 바라보며 자꾸만 달라붙는 보푸라기 같은 생각들, 마음도 바람개비처럼 가만히 못 있어 창밖 산자드락 대숲에 눈 돌린다 대숲을 바라보노라면 잔잔한 내안에 수다식구 삼시 세끼 녹녹치 않음에.. 발표시(시화.문예지) 201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