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여우비

월정月靜 강대실 2024. 6.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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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터넷 이미지)

 

여우비/ 월정 강 대 실

 

                   

 

왜 그리

천방지축 날뛰느냐

 

 

백주 대낮에 곤드레만드레

길거리에 오줌 찍찍 갈기는,

 

 

인간만이 하는 짓

아닌가 보다

 

 

하느님도 심심하면

유하주에 대취大醉하여

아무데나 쉬 하는 버릇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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