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데의 내 시

원추리꽃 / 강대실

월정月靜 강대실 2007. 10. 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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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꽃
글쓴이 : 요세비 번호 : 2017조회수 : 172007.07.18 04:54






원추리꽃 / 강대실 
볕 뉘 받아먹고 
쫑깃쫑깃 움터 올라 
어느 결에 기른 청모(靑毛) 
찬이슬로 감아 빗고 
깊은 속 그리움인 양 
오롯 세운 꽃대 끝에 
별빛 모아 고이 빚은 
금쪽같은 꿈송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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