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
아키시아꽃 그리움 / 강대실
달이 떠오르면
그대는 누구얼굴 보이시나요
별이 총총한 하늘 방황하며
누구 이름 불러 보시나요
잊으셨나요
하마 달 이울자 개구리도 잠들고
아련한 두견이 노래에
별이 �아지는 호숫가 손잡고 거닐다
아카시아꽃 향기 너무 좋다고
그래서 슬프다고
몰래 눈물 훔치다가 들키면
그만 엉엉 울어버리던 그대
길잃은 휘파람새 한 마리
파르르 품으로 날아들자
가엾다며 오지랖에 품고
고이 지새우던 밤 진정 잊으셧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