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봄 눈

월정月靜 강대실 2024. 4. 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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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터넷 이미지)

 

봄 눈/월정 강대실

 

 

마알간 하늘

흩뿌린 꽃잎

 

그리움으로

가지에 피어나더니

 

밤을 지샌 자리

님이 흘린 아픔

 

흥건히 쏟고

흔적 없다.

 

(1-56. 잎새에게 꽃자리 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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