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그리움

월정月靜 강대실 2025. 5. 23. 08:22

(사진: 인터넷 이미지)

 

그리움/ 월정 강대실

 

잎 피더니 꽃이 졌습니다

그대 떠나고 봄도 홀연 갔습니다

초사흘 눈썹달처럼 잠깐인데

돌아보면 모두 다 그리움뿐

긴긴 강 언덕 노을이 붉습니다.

(4-83. 바람의 미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