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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재판관의 암송시/5. 연꽃-문바우
월정月靜 강대실
2025. 4. 8. 16:37
연꽃
-문바우
뻘 속에서 자랐습니다.
뻘물만 먹고 살았습니다.
한 송이 물 위에 빼어문 것은
나의 눈물입니다.
나의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