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내가 읽은 좋은 시/3)좋은 시

문형배 재판관의 암송시/5. 연꽃-문바우

월정月靜 강대실 2025. 4. 8. 16:37

연꽃

                               -문바우

 

뻘 속에서 자랐습니다.

뻘물만 먹고 살았습니다.

한 송이 물 위에 빼어문 것은

나의 눈물입니다.

나의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