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내가 읽은 좋은 시/2)시인의 대표시
27. 서정주 시/8. 冬天
월정月靜 강대실
2025. 4. 7. 09:02
* 冬天
내 마음속 우리 님의 고운 눈썹을
즈믄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옮기어 심어 놨더니
동지 섣달 날으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
* 서정주시집[안 끝나는 노래]-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