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月靜 강대실 2024. 11. 18. 09:42

(사진: 인터넷 이미지)

 

화개花開/월정 강대실

 

 

온 하늘과 땅이 청명하다

 

콧등 센 바람 실어 온 향기

폐부에 향긋이 파고든다 

 

골짜기 잔설 밀어젖히고

복수초 노오란 얼굴 내민다.

2-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