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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靜 강대실 시인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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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가 읽어주는 詩 // 돌아오지 않는 옛날 - P. 베를렌

10. 낭송시. 읽는시/2)읽는시

[ Bella가 읽어주는 詩 // 돌아오지 않는 옛날 - P. 베를렌

월정月靜 강대실 2024. 9. 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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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靜 강대실 시인의 블로그

내 안 번듯한 길보다는 부나방 날개 앞 호롱불 마음 다잡으며 풀 나고 돌멩이 궁굴고 순수가 꽃물처럼 찬란한 샛길 에돌랍니다 소도 개도 닭도 만나서 유정하고 日月을 거머쥔 갑부로, 혼자 푸른 향리의 당산나무같이 살랍니다 그리고, 좋은 글 하나 꼭 써 착하게 살아도 눈먼 복록에 설운 이들 가슴굽 한기 녹여 주는 질화로 속 잿불이라도 되게 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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