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늦은 귀갓길

월정月靜 강대실 2023. 9. 9. 09:01

(사진출처: 인터넷 이미지)

 

늦은 귀갓길/ 월정 강대실

        
서녘 하늘가에 눈 흘기는 반달

텅 비인 차도엔 주검 같은 적막 

어스름 골목길 엉금썰썰 고양이

문간 들어서자 냉가슴 앓는 철문.

 

초2-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