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새벽달
월정月靜 강대실
2023. 9. 3. 08:53
새벽달/ 월정 강대실
바람으로 와
눈길 주고
바람으로 가시더니
쌓인 정보다
더 진한 아픔
반쪽 되어 멀어진 당신
영(嶺)을 넘어 가시나요
슬그머니
하늘 내주고.
(1-77. 제1시집 잎새에게 꽃자리 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