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새로운 묵도 월정月靜 강대실 2017. 7. 30. 10:05 새로운 묵도 / 월정 강대실 솟은 해 빗질하여 살아 온 세상 물정 모르고 치닫다가 여기까지 와 버렸네 속절없이, 속절없이 길섶 풀잎 씹어 맛보는 것보다 더 쓰디쓴 열매 보일지라도 하늘 뜻 헤아려 살아가는 세상살이 물 흐르듯 살아야겠네 씻기운 섬돌처럼 살아야겠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